중국 군함이 남중국해에 접한 베트남 군사 요충지역인 깜라인만을 오는 22∼26일 방문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베트남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함대는 미사일 구축함을 비롯한 3척이 승조원 750명을 태우고 깜라인만에 입항해 베트남 해군과 교류 등 행사를 연다. 이는 미국 군함이 10월 초 깜라인만을 방문한 뒤에 이어 이뤄지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군함이 깜라인만에 기항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깜라인만은 중국과 베트남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난사군도(스프래틀리)와 시사군도(파라셀)에서 550㎞ 떨어져 있다.

베트남은 깜라인만을 외국 해군 함정들이 오갈 수 있는 기지로 만들어왔다.

베이징 = 박세영 특파원 go@munhwa.com
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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