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개 품목 최대 30% 할인

서울 중구와 지방 자매도시 공동 주최로 도심에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중구는 오는 22∼23일 이틀간 청계광장에서 ‘5회 서울 중구 자매도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직거래 장터에는 중구와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전남 장성군, 강원 속초시, 전북 무주군, 경기 포천시, 경북 문경시, 충북 영동군, 경기 여주시, 충남 부여군, 충북 제천시가 참여한다. 행사는 22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23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28개의 부스에서 자매도시의 대표 농특산물 192개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장성군의 참기름·선식·젓갈류를 비롯해 칡즙·도라지청·당귀(속초시), 더덕·천마·벌꿀·머루즙(무주군), 한과·블루베리·건나물(포천시), 사과·표고버섯·와인(문경), 포도와 와인·포도즙·곶감(영동군), 고구마·마·땅콩(여주시), 멜론과 밤·양갱(부여군), 약초류·도라지청·양파즙(제천시) 등이 마련된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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