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영입된 투수가 신이 연기한 본이다. 본은 빠른 볼을 구사하지만 제구력이 형편없는 아마추어. 본의 제구력이 들쭉날쭉이었던 건 시력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고, 안경을 쓰고 난 뒤 본은 팀의 에이스로 도약한다. 이 영화는 본을 앞세운 클리블랜드가 마지막 경기에서 뉴욕 양키스를 꺾고 우승하면서 막을 내린다.
6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클리블랜드 팬들은 신이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마운드에 올라 시구한다면 영화와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 믿고 있다. 한 클리블랜드 팬은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신을 1차전 선발로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는 글을 남겼다. 물론 우승을 기원하는 뜻이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