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사진 오른쪽) 한국양궁협회 회장이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6’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최미선(광주여대) 선수에게 축하인사를 건네고 있다.
정의선(사진 오른쪽) 한국양궁협회 회장이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6’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최미선(광주여대) 선수에게 축하인사를 건네고 있다.
무료 관람석 1000석 꽉 차
상금 각 1億… 국내 최대


양궁 대중화와 저변 확대 등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로 신설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6’에서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 최미선(광주여대)이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지난 22일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결승에서 2016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이승윤은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고교생 돌풍을 일으킨 김선우(경기체고)를 7대 1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과 구본찬(현대제철)은 나란히 3, 4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개인전 결승 역시 국가대표이자 세계랭킹 1위 최미선이 한희지(우석대)를 7대 1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창설되고 현대차그룹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국내 양궁선수 152명이 참가해 우승상금 1억 원을 놓고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특히 22일 결승전에서는 양궁 대중화를 위해 마련된 무료 관람석 1000석이 만원 사례를 이루는 등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양궁의 인기를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같은 날 치러진 시상식에는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이 시상자로 나서 남녀 개인전 최종 8위에 오른 16명의 선수에게 직접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상금으로는 1위 각 1억 원, 2위 각 5000만 원, 3위 각 2500만 원 등 총 4억5000만 원이 지급됐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김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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