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10월 소비자동향조사
최근 갤럭시 노트7 단종 사태와 자동차 업계의 파업,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 악화 등으로 소비자심리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가계의 경기 전망이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따라 주택가격전망 지수는 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6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10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1.9로 9월(101.7)보다 0.2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8월부터 3개월 동안 102 수준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CSI가 기준선(2003∼2015년 평균치)인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의 6개월 후 경기전망을 보여주는 향후경기전망 CSI는 80으로 9월 83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향후경기전망지수는 7월 80에서 8월 85로 상승한 뒤 2개월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6개월 후 경기상황이 현재보다 악화할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취업기회전망 CSI도 9월 80에서 10월 79로 1포인트 떨어져 취업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음을 드러냈다.
생활형편전망 CSI나 소비지출전망 CSI는 각각 98, 107로 9월과 변동이 없었다. 현재경기판단 CSI도 9월 72가 그대로 유지됐고, 가계저축전망 CSI, 현재가계부채 CSI 등도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최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주택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9월 112에서 10월 114로 2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해 10월(119) 이후 12개월 만에 최고치다.
김충남 기자 utopian21@munhwa.com
최근 갤럭시 노트7 단종 사태와 자동차 업계의 파업,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 악화 등으로 소비자심리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가계의 경기 전망이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따라 주택가격전망 지수는 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6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10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1.9로 9월(101.7)보다 0.2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8월부터 3개월 동안 102 수준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CSI가 기준선(2003∼2015년 평균치)인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의 6개월 후 경기전망을 보여주는 향후경기전망 CSI는 80으로 9월 83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향후경기전망지수는 7월 80에서 8월 85로 상승한 뒤 2개월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6개월 후 경기상황이 현재보다 악화할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취업기회전망 CSI도 9월 80에서 10월 79로 1포인트 떨어져 취업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음을 드러냈다.
생활형편전망 CSI나 소비지출전망 CSI는 각각 98, 107로 9월과 변동이 없었다. 현재경기판단 CSI도 9월 72가 그대로 유지됐고, 가계저축전망 CSI, 현재가계부채 CSI 등도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최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주택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9월 112에서 10월 114로 2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해 10월(119) 이후 12개월 만에 최고치다.
김충남 기자 utopian2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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