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크와 블루스 음악을 부흥시킨 신촌블루스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기념 콘서트를 연다.

원년 멤버 엄인호, 이정선, 이광조와 현 멤버 강성희, 제니스 등이 참여한 이 공연은 11월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신촌블루스의 리더인 엄인호는 “30주년의 축하 대상은 우리가 아니고 오랫동안 성원을 보내준 팬”이라며 “신촌블루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선보이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86년 엄인호, 이정선 외에 한영애, 고 김현식 등이 신촌의 한 라이브 카페에서 의기투합해 결성한 신촌블루스는 ‘오늘 같은 밤’, ‘골목길’, ‘건널 수 없는 강’, ‘아쉬움’ 등을 발표해 인기를 모았다. 이들의 1, 2집 음반은 2007년 국내 대중음악 전문가들이 선정한 ‘한국 100대 명반’으로 각각 42위, 45위에 오르기도 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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