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13억 원어치를 ‘오메가-3’ 통에 넣어 밀반입한 이가 경찰에 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26일 이 같은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A(여·36) 씨를 구속했다. 해외 직구사이트 건강기능식품 국내 판매책인 A 씨는 2014년 9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부천시 원미구에 작업장소를 마련해 놓고 유해성분인 시부트라민 등이 함유된 다이어트 기능식품과 성기능 개선식품을 1만5000회(10억 원 상당)에 걸쳐 국내 주문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부트라민은 비만치료제로 많이 사용됐으나 고혈압 등 심혈관계 부작용으로 2010년 시장에서 퇴출됐다.

창원=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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