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베르투는 1970 멕시코월드컵에서 브라질에 우승컵을 안겼다. 당시 아우베르투는 주장을 맡아 펠레, 자이르지뉴, 토스타오, 호베르투 히벨리누 등 브라질 역대 최강의 팀을 이끌었다. 오른쪽 풀백이었던 아우베르투는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3-1로 앞서던 후반 41분엔 골 페널티라인 안쪽으로 쇄도하며 자신에게 향하는 공을 오른발로 강하게 차 쐐기골을 넣었다. 이 골은 역대 월드컵에서 가장 멋진 득점 중 하나로 꼽힌다.
아우베르투는 1964년부터 1977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1982년 은퇴했으며 나이지리아, 오만, 아제르바이잔 등지에서 국가대표 지도자를 지냈다.
펠레는 “나의 친구이자 형제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독일의 프란츠 베켄바워는 “내 아내와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아우베르투는 나에게 형제 같은 최고의 친구였다”고 애도했다.
전현진 기자 jjin23@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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