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신고전화, 앞으로는 ‘재난 119·범죄 112·민원 110(지방 120)’으로 통합됩니다.”

정부가 운영하는 긴급 전화가 28일부터 3개 번호로 통합돼 시행된다. 국민안전처는 27일 그동안 시범운영됐던 긴급 신고전화 통합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통합 긴급 신고전화 서비스는 7월 15일부터 3개월 동안 전국적으로 시범 운영됐다. 지금까지 정부가 운영해온 긴급 전화는 학교폭력 117, 사이버테러 118, 여성폭력 1366 등 총 21개에 달해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이번 통합조치로 민원인이 다양한 번호를 외워야 하는 불편이 없어지고, 신고 대응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실제 시범 운영 결과, 신고 접수부터 공동대응 요청까지 걸린 시간이 평균 222초로 종전(382초)보다 42%(160초) 단축됐다.

박선호 기자 sh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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