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매출 27.7% 증가 힘입어
네이버가 올 3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 1조 원을 돌파했다. 특히 네이버는 매출액뿐만 아니라 영업이익과 해외 매출액에서도 모두 최고치를 달성, 지난 2분기에 이어 ‘트리플 크라운’ 행진을 이어갔다.
네이버는 27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 3분기에 1조131억 원의 매출액과 282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 매출액은 3707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37%에 달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5%와 27.6% 상승했으며 해외 매출액은 24.7% 늘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해외 매출액 모두 사상 최대치다.
사업 부문별로는 광고 매출의 증가가 분기 매출 1조 원 돌파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매출은 모바일 매출의 확대 속에 전년 동기 대비 27.7% 성장한 749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광고 매출의 경우 라인 광고의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2.0% 증가했다. 라인은 지난 7월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2275억 원을 기록했으나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의 8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서비스 중인 웹툰의 경우 해외 사용자가 이미 국내 사용자를 넘어섰으며 인기 스타의 라이브 동영상 서비스 브이(V), 사진·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스노우’ 등도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인 캐릭터상품 매출 호조로 기타 매출 역시 전년 동기보다 86.3% 증가한 360억 원을 기록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3분기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확대와 오픈 플랫폼 강화를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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