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가족·이웃 등과 단절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찾아 돕기 위한 ‘온정우체통’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온정우체통은 질병, 실직, 장애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당사자나 주변 이웃이 어려운 사연을 적은 쪽지나 엽서를 넣는 복지 전용 우체통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보장제도가 확대되고 있으나 제도권 밖에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만큼 어려운 처지의 도민을 최대한 찾아내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우선 여수시 문수동과 미평동, 영암군 삼호읍 등 3개 지역 15곳에 온정우체통을 설치했으며, 2018년까지 도내 297개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체통 설치 장소는 유동인구가 많고 주민 접근성이 좋은 건물의 입구로 주민센터, 복지시설, 터미널 등이다. 복지 담당 공무원은 매주 2회 이상 우체통 내용물을 수거해 사연을 확인하고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실태를 조사한 뒤 신속하게 지원하게 된다.
무안 = 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온정우체통은 질병, 실직, 장애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당사자나 주변 이웃이 어려운 사연을 적은 쪽지나 엽서를 넣는 복지 전용 우체통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보장제도가 확대되고 있으나 제도권 밖에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만큼 어려운 처지의 도민을 최대한 찾아내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우선 여수시 문수동과 미평동, 영암군 삼호읍 등 3개 지역 15곳에 온정우체통을 설치했으며, 2018년까지 도내 297개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체통 설치 장소는 유동인구가 많고 주민 접근성이 좋은 건물의 입구로 주민센터, 복지시설, 터미널 등이다. 복지 담당 공무원은 매주 2회 이상 우체통 내용물을 수거해 사연을 확인하고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실태를 조사한 뒤 신속하게 지원하게 된다.
무안 = 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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