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올 시즌 3개 대회를 남겨놓고 있지만, 올해의 선수상 등 연말 주요 타이틀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이번 주 아시아 시리즈의 마지막 대회인 토토 재팬 클래식을 시작으로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까지 3주 연속 대회가 진행된다. 시즌 막판이지만 주요 타이틀인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100만 달러 보너스를 차지할 CME 글로브 트로피의 주인공은 가려지지 않은 상황. 시즌 4승을 올린 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 시즌 5승인 에리야 쭈타누깐(21·태국)이 팽팽한 ‘2파전’을 펼치고 있다. 리디아 고는 상금 부문에서 245만1642달러로 쭈타누깐을 불과 3744달러 차로 앞서 있고, 최저 타수 부문에서도 69.552타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최저타수는 2위 전인지(22·69.615타)에 0.063타 앞서 있어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 이에 반해 쭈타누깐은 올해의 선수상에서 260점을 받아 리디아 고에 13점, CME 글로브 포인트에서 4416점으로 리디아 고에 51점 앞서 있다.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는 우승자에게는 30점이 주어지며, 10위 밖으로 밀려나면 점수를 받지 못한다. CME 글로브 포인트는 우승자에게 500점, 2위 300점 등 순위에 따라 점수가 차등 부여되고 마지막 투어챔피언십에서 점수를 다시 매기기 때문에 마지막 대회에서 판가름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인지는 올해의 선수 3위, 상금 4위. 김세영(23)은 올해의 선수 4위, CME 글로브 포인트 4위, 상금 5위다. 장하나 (24)는 최저타수 4위를 달리고 있다. 4일부터 사흘간 일본 이바라키현 다이헤이요 골프장 미노리 코스(파72)에서 열리는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은 주요 타이틀 경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리디아 고와 쭈타누깐, 그리고 전인지가 모두 출전하기 때문이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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