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최근 폐막된 CEO세미나에서 ‘치열한 혁신과 미래를 위한 실천’에 모두가 뜻을 모았다. SK그룹 고위 관계자는 1일 “최태원(사진)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최근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의 폭과 깊이가 워낙 넓고 커서 미래 성장을 담보하는 사업구조 혁신과 기존에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공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SK그룹의 당면 과제는 성장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것이다. SK그룹은 주력 사업인 에너지·화학, 정보통신, 반도체 분야를 주축으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신에너지, 사물인터넷(IoT), 바이오 등의 새로운 영역에서 차세대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R&D)을 지속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 최대 석유화학회사 시노펙과의 합작을 통해 우한(武漢) NCC 공장(에틸렌 생산시설)을 완공, 본격적인 상업가동을 시작한 뒤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일본 JX에너지와 합작한 울산 PX 설비의 대규모 증설을 통해 글로벌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사우디 사빅과 손잡고 지난해부터 고성능 폴리에틸렌을 생산하고 있다. 이 시장은 미국 다우, 미국 엑슨모빌, 일본 미쓰이(三井) 등이 과점하던 시장이었다. SK루브리컨츠는 스페인 렙솔과 손잡고 지난해 하반기 윤활기유 공장을 설립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사들은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손잡고 시장을 공략하는 ‘글로벌 파트너링’에 역점을 두고 있는 상태다. 한편 SK그룹은 신에너지, IoT, 바이오 등 신규 산업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 1월 ‘에너지 신산업 추진단’을 설립했는데 추진단은 그룹 내 싱크탱크로서 중장기 계획과 전략 수립은 물론, 각 계열사가 진행 중인 신에너지 분야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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