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모리뉴, 1경기 출전정지·벌금 8천200만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잉글랜드축구협회로부터 1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5만8000파운드(약 8200만 원)의 징계를 받았다.

잉글랜드협회는 3일 오전(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이 언론을 통해 심판 배정을 언급했기에 벌금 5만 파운드를 부과했다”며 “퇴장 조치에 따른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8000파운드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달 18일 리버풀과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주심을 향해 “누군가 그에게 부담을 줘 좋은 판정을 방해한다”고 말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달 29일엔 번리와의 경기 도중 심판에게 욕설하며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전현진 기자 jjin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