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헌법재판소가 아이에게 아빠의 성만 붙일 수 있게 정해 놓은 법률을 위헌으로 판결했다. 8일 가디언에 따르면 이탈리아 헌법재판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부모가 다른 방식을 원하는데도 아버지의 성만 따를 수 있도록 강제하는 법률은 헌법에 어긋난다”고 발표했다.

이번 판결은 이탈리아인, 브라질인 부부가 아들에게 양쪽 부모의 성을 모두 붙여주기 위해 헌법소원을 청구한 결과다.

손고운 기자 songon11@munhwa.com, 연합뉴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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