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2016년 3분기 연결 매출 3914억 원, 영업이익 303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3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5%, 영업이익은 87.0% 증가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분기부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콘텐츠 플랫폼 매출이 3분기 연결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게임 콘텐츠 매출은 모바일 채널링 게임 ‘검과마법 for Kakao’ 등 주요 신작들의 선전과 모바일 퍼블리싱 매출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2.7% 높은 785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광고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한 1269억 원으로 집계됐다. 광고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뿐 아니라 연초부터 시작된 저효율 네트워크 광고 트래픽을 제거하는 최적화 작업이 3분기까지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타 매출은 661억 원이다. 지난 7월 문을 연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스토어 강남점의 매출 증가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과 올해 신규 편입된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음반 유통 매출 등이 반영돼 전년 동기 대비 377.6% 상승했다.

한편 카카오는 2016년 서비스 전반에서 성장 구조를 만들어 왔다. 카카오톡 세 번째 탭을 통해 서비스 중인 채널은 지속적인 사용성 개편과 다채로운 콘텐츠 제공으로 월간활성이용자 수 2600만 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모바일 심벌을 교체한 다음 애플리케이션은 뉴스 개편에 이어 핵심적인 개편들을 준비 중이다.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양질의 모바일 게임을 확보하며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카카오 퍼블리싱으로 출시된 ‘쿵푸팬더3 for Kakao’와 ‘프렌즈사천성 for Kakao’가 흥행했으며 최근 채널링 게임으로 출시된 ‘데스티니차일드 for Kakao’는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모두에서 최고 매출 게임 1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유료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고한 성장을 만들어 온 카카오페이지는 연간 거래액 1000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11월 말 문을 열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의 성과도 기대를 모은다.

임정환 기자 yom724@
임정환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