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이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끈 김태형 감독과 3년간 총액 20억 원에 재계약했다. 이는 두산 감독 역대 최고 대우다.

두산은 10일 김 감독과 3년 동안 계약금 5억 원, 연봉 5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부임 첫해인 지난해 두산을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올해는 1995년 이후 처음으로 두산의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김 감독이 지난 2년 동안 뛰어난 용병술과 과감한 결단력,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편안하면서도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두산을 더욱 강한 팀으로 조련해 한국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C는 전날 김경문 감독과 3년간 총액 20억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5억 원)에 재계약했다.

프로야구 사령탑 역대 최고 대우는 류중일 전 삼성 감독으로 2013년 12월 3년간 21억 원을 보장받았다.

조성진 기자 threemen@
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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