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60) 씨의 언니로, ‘숨은 실세’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득(64) 씨가 딸 장시호(개명 전 장유진·37) 씨의 고교 시절 승마 코치에게만은 깍듯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득 씨는 가사도우미를 CCTV로 감시하고 운전기사를 수시로 갈아치우는 등 ‘갑질’을 일삼았다는 주변의 증언이 나온 바 있지만, 학부모로서만은 다른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진다.(문화일보 11월 3일자 8면 참조)
장 씨가 고교 시절 승마를 할 때 가까이에서 지켜봤던 A 씨는 11일 “유진이는 주 6일 훈련을 했는데, 부모가 종종 훈련장에 와서 코치한테 딸을 잘 부탁한다고 인사하고, 코치 생일에 꽃다발을 선물하기도 했다”며 “연세대에 승마 특기생으로 합격한 뒤에는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A 씨는 “유진이는 훈련이 끝나면 대부분 아버지가 차로 데리러 와 타고 갔다”며 “유진이 부모는 시간 여유가 많은 부동산 임대업자 같은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A 씨는 장 씨의 연세대 ‘승마 특혜 입학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고등부에서는 실력이 좋았던 편이라 이런 논란이 안타깝다”면서도 “국가대표를 할 정도의 실력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유진이 부모가 딸 승마 교육에 열정적이었는데, 대학에 입학한 뒤에는 돌연 승마를 그만뒀다”며 “그만둔 뒤에는 어떤 일을 하는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순실 씨 딸 정유라(개명 전 정유연·20) 씨의 고교 시절 승마 훈련도 지켜본 A 씨는 “유진이 소개로 처음 유연이를 만났다”며 “순실 씨 역시 여느 학부모처럼 코치에게는 친절하게 인사했다”고 전했다.
박효목 기자 soarup624@munhwa.com
장 씨가 고교 시절 승마를 할 때 가까이에서 지켜봤던 A 씨는 11일 “유진이는 주 6일 훈련을 했는데, 부모가 종종 훈련장에 와서 코치한테 딸을 잘 부탁한다고 인사하고, 코치 생일에 꽃다발을 선물하기도 했다”며 “연세대에 승마 특기생으로 합격한 뒤에는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A 씨는 “유진이는 훈련이 끝나면 대부분 아버지가 차로 데리러 와 타고 갔다”며 “유진이 부모는 시간 여유가 많은 부동산 임대업자 같은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A 씨는 장 씨의 연세대 ‘승마 특혜 입학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고등부에서는 실력이 좋았던 편이라 이런 논란이 안타깝다”면서도 “국가대표를 할 정도의 실력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유진이 부모가 딸 승마 교육에 열정적이었는데, 대학에 입학한 뒤에는 돌연 승마를 그만뒀다”며 “그만둔 뒤에는 어떤 일을 하는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순실 씨 딸 정유라(개명 전 정유연·20) 씨의 고교 시절 승마 훈련도 지켜본 A 씨는 “유진이 소개로 처음 유연이를 만났다”며 “순실 씨 역시 여느 학부모처럼 코치에게는 친절하게 인사했다”고 전했다.
박효목 기자 soarup6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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