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장호원 도로는 내년 완공
버스노선 4개 역사 중심 개편


제2영동고속도로 등 도로 개통과 경강선 운행 등 잇단 호재로 경기 광주시의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 광주시는 11일 제2영동고속도로와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초월읍 구간이 개통했다고 밝혔다.

국내 12번째 민자 고속도로인 제2영동고속도로는 광주를 시작으로 경기 여주·양평을 거쳐 원주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56.95㎞의 4차로다. 일일 예상 통행량은 5만8000∼6만9000대로, 소규모 공장이 밀집한 곤지암읍 삼리 일대와 중부고속도로 광주분기점 일대 소통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장호원간 도로는 내년 완공을 앞둔 가운데, 일부인 초월읍 구간(2.8㎞)이 추가로 개통됐다. 이 구간은 3번 국도와 제2영동고속도로를 연결, 만성적인 시내 교통난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1개 차로만 통행이 가능했던 성남∼장호원간 도로 백마터널 역시 3차선으로 확장돼 광주 태전동과 쌍동 등 택지밀집지역의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중교통 여건도 크게 향상됐다. 지하철 경강선이 지난 9월 운행에 돌입해 광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 성남 판교·분당까지 10분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경강선은 현재 하루 평균 3만7000~3만9000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버스노선도 삼동역·경기광주역·초월역·곤지암역 등 시를 통과하는 4개 역사를 중심으로 개편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는 등 교통여건이 계속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경기) = 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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