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가지 모델 출시… 이달 말 美 전역서 판매

기아자동차가 올해 내수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2세대 신형 K7(현지명 카덴자·사진)을 미국 현지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준대형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섰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미국법인(KMA)은 9일(현지시간) 신형 K7의 미국시장 판매가격을 공개하고 11월 말부터 미국 전역에 있는 전시장에서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형 K7은 미국시장에서 프리미엄과 테크놀로지, 리미티드 등 3가지 세부 모델로 판매되며 가격은 3만1990~4만4390달러(3714만~5154만 원)로 책정됐다.

앞서 신형 K7은 올 1월 국내시장에서 먼저 출시돼 10월까지 4만2198대가 판매되며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 1위를 차지해 미국시장 공략에도 기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K7의 장점으로는 음각 라디에이터그릴과 ‘Z’ 모양 램프 등 차별화되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 넓은 실내공간, 8단 자동변속기 적용에 따른 연료 효율성 등이 꼽힌다.

신형 K7은 국내시장에 이어 올 상반기 중동 지역으로 수출을 시작했고 11월 말부터 미국 판매가 본격화될 경우 수출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김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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