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대표팀 加와 평가전
측면 수비수 5명 선발 테스트
윤석영·박주호 등 생존 경쟁
11일 오후 8시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국-캐나다의 축구 평가전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수비 보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고질적인 수비 불안의 해결책을 찾기 못하면 15일로 예정된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5차전에서 승리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캐나다와의 평가전에서 수비수 자원을 폭넓게 테스트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번 대표팀엔 윤석영(26·브뢴비), 홍철(26·수원 삼성), 박주호(29·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최철순(29), 김창수(31·이상 전북 현대) 등 종전보다 1명 많은 5명을 측면 수비수로 선발했기 때문.
왼쪽 측면 수비 자리를 놓고는 유럽파 윤석영과 박주호가 경쟁을 펼친다. 박주호는 올 시즌 2경기, 윤석영은 1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소속팀에서 벤치를 지키는 날이 많았고 그래서 그동안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하지만 측면 수비의 부담감이 커지고 원활한 공격 지원이 되지 않으면서 경험이 많은 둘 모두 대표팀에 합류했다. 윤석영은 우수한 수비 능력이 장점으로 꼽히고, 박주호는 공격 가담 능력이 뛰어나다. 슈틸리케 감독은 윤석영과 박주호를 번갈아 기용하면서 비교한다는 복안이다.
6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윤석영은 “측면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과감한 플레이로 상대 진영을 흔들라는 슈틸리케 감독의 지시를 잘 이행하겠다”며 “손흥민(24·토트넘 홋스퍼), 지동원(25·아우크스부르크) 등 훌륭한 공격수들이 많고 이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7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은 박주호는 “대표팀 측면수비에 대한 지적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그동안 대표팀 경기를 꾸준히 지켜봤기에 낯설지는 않고, 기존에 있던 선수들과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른쪽 풀백 포지션에선 최철순과 김창수가 번갈아 기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철순은 올 시즌 K리그에서 30게임에 출장, 전북의 수비라인을 이끌었다. 전후반을 쉴새 없이 달리고 뛰며 상대 공격수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게 최철순의 장점. 김창수는 성실하고 스피드가 뛰어나며 공격 가담력에서 최철순보다 후한 점수를 받는다. 오른쪽 풀백은 그동안 중앙 수비수인 장현수(25·광저우 푸리)가 맡아왔다. 최철순, 김창수의 가세로 장현수는 중앙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곽태휘(35·FC 서울), 김기희(27·상하이 선화), 홍정호(27·장쑤 쑤닝)의 중앙 수비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측면 수비수 5명 선발 테스트
윤석영·박주호 등 생존 경쟁
11일 오후 8시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국-캐나다의 축구 평가전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수비 보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고질적인 수비 불안의 해결책을 찾기 못하면 15일로 예정된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5차전에서 승리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캐나다와의 평가전에서 수비수 자원을 폭넓게 테스트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번 대표팀엔 윤석영(26·브뢴비), 홍철(26·수원 삼성), 박주호(29·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최철순(29), 김창수(31·이상 전북 현대) 등 종전보다 1명 많은 5명을 측면 수비수로 선발했기 때문.
왼쪽 측면 수비 자리를 놓고는 유럽파 윤석영과 박주호가 경쟁을 펼친다. 박주호는 올 시즌 2경기, 윤석영은 1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소속팀에서 벤치를 지키는 날이 많았고 그래서 그동안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하지만 측면 수비의 부담감이 커지고 원활한 공격 지원이 되지 않으면서 경험이 많은 둘 모두 대표팀에 합류했다. 윤석영은 우수한 수비 능력이 장점으로 꼽히고, 박주호는 공격 가담 능력이 뛰어나다. 슈틸리케 감독은 윤석영과 박주호를 번갈아 기용하면서 비교한다는 복안이다.
6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윤석영은 “측면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과감한 플레이로 상대 진영을 흔들라는 슈틸리케 감독의 지시를 잘 이행하겠다”며 “손흥민(24·토트넘 홋스퍼), 지동원(25·아우크스부르크) 등 훌륭한 공격수들이 많고 이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7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은 박주호는 “대표팀 측면수비에 대한 지적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그동안 대표팀 경기를 꾸준히 지켜봤기에 낯설지는 않고, 기존에 있던 선수들과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른쪽 풀백 포지션에선 최철순과 김창수가 번갈아 기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철순은 올 시즌 K리그에서 30게임에 출장, 전북의 수비라인을 이끌었다. 전후반을 쉴새 없이 달리고 뛰며 상대 공격수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게 최철순의 장점. 김창수는 성실하고 스피드가 뛰어나며 공격 가담력에서 최철순보다 후한 점수를 받는다. 오른쪽 풀백은 그동안 중앙 수비수인 장현수(25·광저우 푸리)가 맡아왔다. 최철순, 김창수의 가세로 장현수는 중앙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곽태휘(35·FC 서울), 김기희(27·상하이 선화), 홍정호(27·장쑤 쑤닝)의 중앙 수비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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