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호조 제주 발판, 전국 위스키 도약 복안

36.5도의 저도 위스키 ‘골든블루’로 국내 위스키 시장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골든블루가 제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구 증가세가 꾸준하고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 특수 지역에서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제주는 부동산 경기 활성화, 관광객 및 순 유입 인구의 증가 영향으로 양도소득세, 법인세, 증여세가 급증하면서 세수가 사상 처음 1조 원(2015년 기준 1조1966억 원)을 넘어섰다.

㈜골든블루는 지역 맞춤형 영업 마케팅 전략의 하나로 제주 시장을 1단계 공략시장으로 정해 영업 부문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상반기에 제주지역 영업 인원을 2명 추가로 확충한 데 이어 최근 27년 경력을 지녀 주류 영업 베테랑으로 불리는 ㈜진로 출신의 임부훈 영업 고문을 영입했다. 제주 출신인 임 고문은 1990년 ㈜진로에 입사한 후 글로벌 위스키 기업 제주지점장과 지방 권역 임원으로 일하며 영업신화를 창출한 인물로 꼽힌다.

임 고문은 앞으로 제주지역 영업사원 컨설팅, 영업 자문과 함께 오피니언 리더들의 파워가 중요한 제주시장에서 강력한 영업 네트워킹을 발휘해 점유율 확대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골든블루는 설명했다.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은 “전체 위스키 시장은 축소되고 있지만, 제주는 국내 및 외국 관광객들의 증가와 낮은 도수 술 선호현상으로 미래 위스키 산업의 성장을 이끌 중요 시장으로 분석됐다”며 “지역 밀착형 영업 마케팅 활동을 통해 14%인 제주지역 점유율을 내년 말까지 30%대까지 올리겠다”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제주의 지역 밀착형 영업 마케팅 활동을 열세지역으로 확대해 ‘전국 위스키’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민종 기자 horizon@
이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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