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함양 등 4곳 빚 완전 청산
18곳 4년새 7999억→5811억
1조3000억 원에 달한 빚을 3년 만에 모두 갚아 채무제로를 달성한 경남도의 ‘재정 건전화 바이러스’가 시군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남도는 2013년부터 시작한 채무감축에 도내 시군들이 동참해 18개 시군의 채무가 2012년 말 7999억 원에서 현재 5811억 원으로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도의 채무제로 기조에 발맞춰 빚을 모두 갚은 기초자치단체는 하동·함양·거창·합천 등 4개 군이다. 올해는 진주시와 남해군이 빚 없는 자치단체로 거듭났다. 내년에는 밀양·의령·창녕·고성·산청 등 5개 시군이 채무제로에 도전한다. 이들 시군의 채무액은 지난 9월 말 현재 1억∼41억 원이다.
채무제로를 달성한 시군들은 경남도가 흑자재정 유지를 위해 내년부터 전국 처음으로 시행하는 ‘재정안정화적립금(1000억)’제도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재정안정화적립금은 대형 재난이나 시급한 현안사업에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투입하는 적금 형태의 기금이다.
정인룡 합천군 기획감사실장은 “재정안정화 적립금 제도는 경남도뿐만 아니라 시군에서도 필요한 제도”라며 “빠른 시일 내에 제도를 도입해 재정건전성 확보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 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18곳 4년새 7999억→5811억
1조3000억 원에 달한 빚을 3년 만에 모두 갚아 채무제로를 달성한 경남도의 ‘재정 건전화 바이러스’가 시군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남도는 2013년부터 시작한 채무감축에 도내 시군들이 동참해 18개 시군의 채무가 2012년 말 7999억 원에서 현재 5811억 원으로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도의 채무제로 기조에 발맞춰 빚을 모두 갚은 기초자치단체는 하동·함양·거창·합천 등 4개 군이다. 올해는 진주시와 남해군이 빚 없는 자치단체로 거듭났다. 내년에는 밀양·의령·창녕·고성·산청 등 5개 시군이 채무제로에 도전한다. 이들 시군의 채무액은 지난 9월 말 현재 1억∼41억 원이다.
채무제로를 달성한 시군들은 경남도가 흑자재정 유지를 위해 내년부터 전국 처음으로 시행하는 ‘재정안정화적립금(1000억)’제도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재정안정화적립금은 대형 재난이나 시급한 현안사업에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투입하는 적금 형태의 기금이다.
정인룡 합천군 기획감사실장은 “재정안정화 적립금 제도는 경남도뿐만 아니라 시군에서도 필요한 제도”라며 “빠른 시일 내에 제도를 도입해 재정건전성 확보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 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