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는 이날 독일 출장 중 이 대표의 기자간담회 내용을 전해 듣고 이같이 밝혔다고 남 지사측이 전했다.
남 지사는 또 “이정현 대표는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원색 비난했다.
그는 “어린아이들까지 요구하고 알아들을 만한 수준의 이야기가 뭐냐 하면, ‘대통령께서는 2선으로 후퇴하고, 이정현 대표는 빨리 당 대표에서 물러나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요구에 대해서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고, 정상적이지 않은 사고로, 언어로 대응하고 있는 것을 보면 사이비 종교를 믿는 사람과 같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이 대표의 사고력을 비정상으로 규정했다.
그는 “(이 대표는) 하루빨리 물러나야 한다. 공당의 대표로서 한시라도 자격이 없다”면서 이 대표의 즉각적 퇴진을 촉구하는 동시에, “이정현 대표 되에 숨어서 얼마남지 않은 권력을 유지하려고 새로운 모색을 하고 있는 흔히 얘기하는 친박 핵심세력도 당장 국민들 앞에 서 정계은퇴해야 한다”고 친박 핵심 인사들의 정계은퇴를 요구했다.
앞서 이 대표는 남 지사를 비롯 김무성 유승민 의원 등 비박계 주요 인사들이 비상시국위원회라는 일종의 비박계 지도부 출범을 강행키로 했다는 소식을 전해듣자, “남경필, 오세훈, 김문수, 원희룡, 대권지지율 10% 넘기 전엔 어디 가서 대권 주자란 말도 꺼내지 마십쇼”라고 감정을 참지못하고 여권 주자들에 독설을 퍼부은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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