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는 ‘2016년 서울 응답소 현장 민원 자치구 운영실적 평가’에서 우수 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응답소 현장 민원은 교통, 청소 등 12개 분야의 주민 불편사항을 120다산콜센터 또는 응답소에 신고하면 120다산콜센터에서 자치구 해당 부서에 연락하고, 구청의 부서에서 처리 결과를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현장의 불편함을 느낀 시민은 스마트폰으로 ‘서울 스마트 불편신고’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120다산콜센터에 전화나 문자로 신고하거나 응답소 홈페이지(eungdapso.seoul.go.kr) 접속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구는 지난 7일 서울시가 진행한 평가에서 △민원처리의 신속성 △충실성 △현장 살피미 활동 △참여 노력도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를 위해 매월 응답소 현장 민원 처리실태 보고회를 부구청장 주재로 열어 왔으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처리기한을 준수해 민원 처리의 만족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김기동 구청장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민원을 처리한 구 직원들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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