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은 17일 공개된 ‘푸른 바다의 전설’ OST Part1에서 ‘러브 스토리(Love Story)’를 불렀다. 이 곡은 16일 방송된 1회 엔딩 부분에 삽입돼 “역시 린”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린이 부른 ‘러브 스토리’는 작곡가 김장우와 멜로디자인, 작사가 김지향이 작업한 곡으로 동화 같은 느낌의 선율이 인상적인 감성 발라드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사운드를 채워주는 드럼과 스트링에 감성 가득한 보컬 린의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다.
‘러브 스토리’는 ‘푸른 바다의 전설’을 이끄는 전지현과 이민호의 메인 테마곡으로 마치 꿈처럼 다가온 운명적 사랑에 설레면서도 가슴 아파하는 애절함이 섬세하게 표현됐다. 린의 명품 음색에 애틋한 가사와 서정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져 드라마의 감동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린은 전지현의 전작이자 한류 열풍을 몰고 온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약 3년 만에 ‘푸른 바다의 전설’ OST로 재회하면서 시청자의 기대감이 상승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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