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암살을 그린 촌극을 제작, 상연해 학교가 발칵 뒤집혔다. 20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에 있는 존 마셜 고교에서 10학년 학생 2명과 교사 1명 등 3명이 ‘도널드 트럼프 암살’이라는 연극을 상연해 비판에 직면했다. 이들 중 한 명은 연극에서 휴대전화로 총성 음향 효과를 냈고, 트럼프로 분한 다른 학생은 총에 맞은 것처럼 쓰러졌다고 샌안토니오 익스프레스 뉴스가 보도했다. 사전에 이를 알지 못한 교사는 즉각 연극을 중단하고 학부모들에게 사과했다. 연극을 지켜본 학부모 멜린다 빈은 “그 학생들이 여전히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에 화가 나고 충격을 받았다”고 격분했다. 학부모들은 정학과 같은 고강도 징계를 요구하고 있다고 지역 언론은 소개했다.
김대종 기자 bigpaper@munhwa.com, 연합뉴스
김대종 기자 bigpaper@munhwa.com, 연합뉴스
주요뉴스
시리즈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