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순환수렵장이 개장되자마자 총기 오발사고가 발생해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20분쯤 칠곡군 왜관읍 한 논에서 A(59) 씨가 함께 사냥에 나선 B(64) 씨를 엽총으로 쐈다. 당시 B 씨는 A 씨보다 앞서 걸어갔으며 B 씨 주변에서 꿩이 날아오르자 A 씨가 엽총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가슴에 산탄을 맞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는 사이로 다른 동료 1명을 포함해 3명이 수렵 허가를 받아 수렵 개장 첫날 사냥에 나섰다. 경찰은 A 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칠곡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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