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커 거액징계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51·사진) 감독이 심판 판정을 비판했다가 벌금을 내게 됐다.

NBA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커 감독이 지난 17일 열렸던 골든스테이트와 토론토 랩터스의 경기 이후 미국 라디오방송 KNBR과의 인터뷰에서 심판 자질을 비판한 데 대해 벌금 2만5000달러(약 3000만 원)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커 감독은 당시 인터뷰에서 “모두가 이렇게 명확한 트래블링을 볼 수 있는데, 그 일을 하라고 월급을 받는 심판 3명만 못 볼 수 있나”라며 “이해할 수 없다. 이상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커 감독이 불만을 품은 판정은 더마 더로전(토론토)이 바스켓 쪽으로 네 걸음 걸어 들어갔지만 트래블링을 불지 않았던 부분.

커 감독은 “심판들이 경기 중 너무 많은 것을 봐야 하다 보니, 관중들이 쉽게 볼 수 있는 더 명확하고 기본적인 위반사항들에 대해 놓칠 수 있다”고 비꼬았다. 이어 커 감독은 또 “심판이 불지 않은 트래블링 플레이들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부끄러운 일이다. 선수들이 심판의 처벌 없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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