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합치면 이미 13만대
동급 최초 ADAS 등 탑재
소형 SUV시장 ‘1위’ 질주
쌍용자동차의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TIVOLI)’가 국내시장에서 창사 이래 신차 출시 후 최단기간 10만 대 판매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티볼리(티볼리 에어 포함)는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10월까지 국내시장에서 9만1253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해 오는 12월 중 내수 누적판매 1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954년 쌍용차 창사 이후 무쏘, 코란도 등 여러 베스트셀링 모델이 등장했지만 신차 출시 이후 만 23개월 만에 내수 누적판매 10만 대를 넘어서는 것은 티볼리가 처음이다. 수출(4만1058대)까지 더할 경우 출시 이후 지난 10월까지 티볼리 국내·외 누적 판매량은 13만2311대에 달한다.
쌍용차가 내놓은 첫 2000㏄ 이하 소형 SUV 티볼리는 출시 이후 이미 각종 판매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4월 이후 매월 5000대 이상의 국내외 판매를 기록 중이며 지난 10월에는 7000대가 판매되며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내수에서도 지난해 10월 5237대가 판매되며 창사 이래 첫 내수판매 5000대 돌파 기록을 세웠다. 티볼리 돌풍에 힘입어 쌍용차 역시 지난해 12월 국내외 판매량이 1만5000대를 넘어서며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티볼리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국산차 4사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서 과반의 점유율로 1위를 달려 눈길을 끈다. 1∼10월 국내시장에서 판매된 티볼리는 4만6232대로 기아차 니로, 르노삼성 QM3, 한국지엠 트랙스 등 경쟁차들을 제치고 국내 소형 SUV 판매량의 56.4%를 차지했다. 티볼리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소형 SUV 판매는 2014년 대비 161.9% 증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티볼리는 동급 최초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탑재하는 등 기술 측면에서도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9월 쌍용차는 2017년형 티볼리에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스마트하이빔(HBA) 등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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