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처리 ‘총력전’ 돌입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공동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작성을 마무리할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야권도 오는 12월 2일 탄핵안 처리를 목표로 총력전을 벌일 태세다. 야3당은 탄핵소추안에 박 대통령에 대해 ‘제3자 뇌물죄’를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야3당은 이날 일제히 탄핵 추진을 위한 실무기구 회의를 열고 탄핵안 준비에 착수했다.

민주당 탄핵추진실무단장을 맡은 이춘석 의원은 통화에서 “탄핵안을 언제 발의할 지는 당 지도부들이 상의해 결정하겠지만 탄핵안 작성과 같은 실무 준비는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라며 “아무리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탄핵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태섭 민주당 탄핵추진실무단 간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제가 (초안을) 이번 주 내로 쓰고 주말에 의원들이 보게 될 것”이라며 “학계 등과 다음 주 초 토론회를 열어 완성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오남석·김동하 기자 greentea@munhwa.com
오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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