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난방시설 이상 여부 점검도


서울 송파구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12월 31일까지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 세대 등 취약 계층 거주지를 찾아 ‘문풍지 붙이기 사업’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2011년부터 매년 주민센터 직원과 주민들이 자원봉사단을 꾸려 취약계층 집과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청소와 문풍지 설치를 해왔고, 1700여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줬다. 올해는 21개 동, 300여 가정을 찾아 찬 바람을 막아줄 문풍지와 비닐 방풍막을 설치하고 난방시설 이상 여부를 점검한다.

구는 이와 함께 한파에 대비해 상수도관 등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개별 가정 방문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의 한파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춘희 구청장은 “겨울철 창문에 문풍지를 붙이는 것만으로도 열 손실을 28∼35% 막고, 연료비를 10∼14% 절감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문풍지 붙이기 사업이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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