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명화-체인질링(EBS1 26일 오후 10시45분)= 1928년 미국의 LA. 크리스틴(앤젤리나 졸리)은 남편 없이 혼자 아들 월터를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이 실종되고 크리스틴은 경찰에 전화하지만 실종 24시간이 지나야 경찰을 보내줄 수 있다는 소리만 듣게 된다. 시간이 지나도 수사는 진전이 없고 비난 여론이 형성되자 경찰은 압박을 느낀다.

실종 다섯 달째, 경찰이 월터를 찾았다며 기자들까지 불러 모아 모자 상봉 장면을 공개하지만 크리스틴은 이 소년이 자기 아들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경찰서장은 크리스틴의 계속되는 수사 요구에 그를 정신병원에 감금해버린다.

그러나 불법체류자를 검거하는 도중 월터의 실종사건에 대한 실마리가 잡히며 크리스틴은 LA의 부패척결을 위해 노력하던 목사와 함께 LA 경찰을 향한 법적 투쟁에 나선다.

체인질링(Changeling)은 ‘바꿔치기 된 아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다. 주로 영아를 악마나 마녀가 마성의 아이와 바꾸어 요람에 넣어 둔다는 신화나 동화에서 사용되는 단어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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