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루크 스카이워커 역으로 사랑받았던 미국 인기 영화배우 마크 해밀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의 내각 구성에 대해 “비열한 인간들의 명부”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27일 데일리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번 미 대선 결과에 대해 “전적으로 부정한다”며 “우리 정부가 어떻게 구성될지를 보면 참 끔찍하다. 정말로 비열한 인간들만 모여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해밀은 또 “캐나다로 이민 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도저히 견딜 수 없다”고도 말했다.

손고운 기자 songon11@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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