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이후 계속 감소세
市, 일자리창출 등 대책 분주
조선업 등 주력산업의 불경기 등의 여파로 울산의 인구가 갈수록 감소, 울산시의 인구정책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울산의 주민등록 인구는 119만7256명으로, 최고 정점을 찍었던 지난해 11월(120만640명)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울산시는 조선업 등 주력 제조업 침체에 따른 내·외국인 근로자의 ‘탈(脫)울산’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저출산과 기업체 은퇴 후 타지에서 노후를 보내기 위해 울산을 떠나는 베이비부머, 더 나은 교육·취업 기회를 찾기 위한 타지 전출, 울산 인접 지역의 대규모 신도시 개발과 산단 조성 등도 인구 감소의 한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2030년까지 인구를 150만 명으로 늘리기로 하는 등 인구 늘리기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울산 = 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市, 일자리창출 등 대책 분주
조선업 등 주력산업의 불경기 등의 여파로 울산의 인구가 갈수록 감소, 울산시의 인구정책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울산의 주민등록 인구는 119만7256명으로, 최고 정점을 찍었던 지난해 11월(120만640명)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울산시는 조선업 등 주력 제조업 침체에 따른 내·외국인 근로자의 ‘탈(脫)울산’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저출산과 기업체 은퇴 후 타지에서 노후를 보내기 위해 울산을 떠나는 베이비부머, 더 나은 교육·취업 기회를 찾기 위한 타지 전출, 울산 인접 지역의 대규모 신도시 개발과 산단 조성 등도 인구 감소의 한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2030년까지 인구를 150만 명으로 늘리기로 하는 등 인구 늘리기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울산 = 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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