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스카이라이프는 기존 고속버스와는 다르게 프리미엄 고속버스에는 이동체 위성안테나를 2대 설치해 위성방송 수신의 안정성을 높였고 좌석별로 내장된 셋톱박스에 위성 신호를 직접 수신하는 방식을 적용해 모든 승객이 자유롭게 원하는 채널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석수 KT스카이라이프 영업본부장은 “기존에도 고속버스에 위성방송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버스당 모니터가 한 개만 설치돼 제한된 채널을 모든 승객이 함께 볼 수밖에 없었다”면서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승객이 직접 보고 싶은 채널을 선택해 볼 수 있도록 좌석별 실시간 방송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서울∼부산, 서울∼광주구간에서 모두 27대가 운행되며 터치스크린 방식의 방송 모니터를 좌석마다 설치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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