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집처럼 꾸민 쇼룸… 3개 패키지 중 선택 가능

오가닉·소프트·트렌디 3종
창호·바닥재 등 직접 확인

전국에 위치한 홈씨씨 인테리어 전시 판매장에 직접 가보면 이런 곳에서 살아봤으면 하는 마음이 가장 먼저 들 것이다.

홈씨씨 인테리어 전시 판매장의 구조는 대개 비슷하다. 홈씨씨 인테리어에는 오가닉, 소프트, 트렌디 등 3가지 패키지가 있는데 거실, 주방, 욕실, 아이방 등을 각 패키지에 맞게 구성해 놓은 것이다. 가령 지난 5월 초 출점한 홈씨씨 인테리어 분당판교점의 경우 총 3가지 패키지 24개 쇼룸이 마련돼 있었다. 한눈에 공간별 비교가 가능토록 한 것이다.

오가닉 패키지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의 공간으로 갈색을 기본 색조로 유지하면서 재질감을 강조했다. 트렌디 패키지는 검은색과 회색, 그리고 다소 윤기가 없고 밋밋한 질감을 특징으로 하는 북유럽 분위기를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젊은층이 좋아할 만한 인테리어 디자인이다. 소프트 패키지는 부드러움을 한껏 강조했다. 채도가 낮은 색 위주의 배치로 화사하고 안정감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뒀다.

KCC 관계자는 “홈씨씨 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이 원하는 공간을 매장 쇼룸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하는 인테리어 소품만 선택적으로 고를 수 있으며, 원할 경우 쇼룸 전체를 통째로 자신의 집에 옮겨놓을 수 있다는 의미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인테리어 시공의 불투명성을 해소해준다. 대기업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인테리어 사업이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을 수밖에 없고 실제로 홈씨씨 인테리어를 통해 공사를 한 고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KCC는 홈씨씨 인테리어 사업을 통해 창호, 바닥재 등 자사의 인테리어 자재를 판매하고 홈씨씨 인테리어 파트너 인테리어 업자는 계약에 맞춰 시공해준다.

인테리어 공사를 한 뒤 하자가 생겼을 경우 애프터서비스를 받기 위해 애를 태우거나 속상해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이런 점 때문에 홈씨씨 인테리어는 짧은 시간에 인테리어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