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 민원 실시간 모니터링

서울 서대문구가 마을버스의 서비스개선 등을 위해 모바일 커뮤니티인 네이버 밴드를 활용키로 했다. 구는 마을버스 이용객과 버스회사 관계자, 구청 공무원이 가입해 소통할 수 있는 ‘서대문 마을버스’ 밴드를 개설해 우선 오는 12월 한 달간 ‘연일교통 서대문 3번’ 마을버스에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시범 운영 후 보완을 거쳐 내년 2월에는 서대문구 14개 모든 마을버스 노선에 대해 각 노선별로 밴드를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밴드를 활용하면 버스 내부가 춥거나 덥다든지, 배차 간격이 평소와 다르다든지 등의 여러 불편 사항을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밴드에 올릴 수 있다. 이를 위해 연일교통과 구는 ‘밴드에 올라온 불편 민원 실시간 모니터링과 즉시 처리’ 등의 내용이 담긴 협약을 체결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김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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