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 농단의 주요 대상이 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1급 실장 두 명이 사표를 내고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30일 문체부에 따르면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과 원용기 종무실장이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 조윤선 장관은 절차에 따라 조만간 이를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 측은 이들이 어려운 시기에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으나 각종 의혹과 관련해 고위 간부로서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문화콘텐츠산업실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주도한 문화창조융합벨트 ,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업 등을 관장하고 있다. 원 실장은 지난 4월까지 문화예술정책실장을 맡아 최순실 개입 의혹을 받았던 국가 브랜드와 정부 상징 사업을 맡았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14일 체육국장과 체육정책국장을 전격 교체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구속된 김종 전 차관 후임 인사로 인해 현재 공석인 문화예술정책실장과 함께 1급 자리 셋이 비게 됐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퇴진 등에 따라 대규모 인사가 조기에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 지면서 문체부 간부들은 오히려 1급 승진을 꺼리는 분위기다. 한편 문체부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기관 보고를 했다.
최현미 기자 chm@munhwa.com
30일 문체부에 따르면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과 원용기 종무실장이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 조윤선 장관은 절차에 따라 조만간 이를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 측은 이들이 어려운 시기에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으나 각종 의혹과 관련해 고위 간부로서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문화콘텐츠산업실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주도한 문화창조융합벨트 ,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업 등을 관장하고 있다. 원 실장은 지난 4월까지 문화예술정책실장을 맡아 최순실 개입 의혹을 받았던 국가 브랜드와 정부 상징 사업을 맡았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14일 체육국장과 체육정책국장을 전격 교체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구속된 김종 전 차관 후임 인사로 인해 현재 공석인 문화예술정책실장과 함께 1급 자리 셋이 비게 됐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퇴진 등에 따라 대규모 인사가 조기에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 지면서 문체부 간부들은 오히려 1급 승진을 꺼리는 분위기다. 한편 문체부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기관 보고를 했다.
최현미 기자 chm@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