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모든 일감이 고갈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조선소 폐쇄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군산조선소의 수주 잔량은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총 13척, 47만4000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에 불과하다. 독 1개를 보유하고 있는 군산조선소의 건조능력을 감안하면, 신규 물량 미 배정 시 오는 2017년 상반기부터는 일감이 바닥나는 것이다. 결국 독 가동 중단, 조선소 폐쇄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현대중공업이 일감을 넉넉히 배분해줄 정도의 수주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내년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중공업이 구조조정 자구안을 시행하면서 총 11개 독 중 이미 제4독의 가동을 중단했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독은 순차적으로 가동을 중단한다는 방침이어서 군산조선소 독이 가동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수주절벽 상황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어 내년 전망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군산조선소에 대해 독 잠정 중단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 2월에 일감이 떨어지는 SPP조선의 경우, 마지막 남은 플로팅 독을 매각해 내년에 마지막으로 건조한 선박을 인도하면 폐업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현진 기자 cworange@
29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군산조선소의 수주 잔량은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총 13척, 47만4000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에 불과하다. 독 1개를 보유하고 있는 군산조선소의 건조능력을 감안하면, 신규 물량 미 배정 시 오는 2017년 상반기부터는 일감이 바닥나는 것이다. 결국 독 가동 중단, 조선소 폐쇄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현대중공업이 일감을 넉넉히 배분해줄 정도의 수주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내년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중공업이 구조조정 자구안을 시행하면서 총 11개 독 중 이미 제4독의 가동을 중단했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독은 순차적으로 가동을 중단한다는 방침이어서 군산조선소 독이 가동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수주절벽 상황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어 내년 전망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군산조선소에 대해 독 잠정 중단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 2월에 일감이 떨어지는 SPP조선의 경우, 마지막 남은 플로팅 독을 매각해 내년에 마지막으로 건조한 선박을 인도하면 폐업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현진 기자 cw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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