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50대 정신건강 수호에 적극 나섰다.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초점을 위험군인 50대에 집중해 조기발견율을 높이고 치료를 효과적으로 지원해 지역보건사업에서 최우선적으로 정신건강을 돌보기 위해서다. 30일 중구에 따르면 만 50대 주민을 대상으로 관내 지정 정신의료기관에서 총 3회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내 지정 의료기관은 약수동 맑은마음의원, 을지로 박주형신경정신과의원, 신당동 상록수정신과의원, 윤정신과의원 등 4개소이다. 우울증 등에 대한 평가도구를 사용한 1차 선별검사를 토대로 위험군으로 판정되면 2~3차 추가 상담을 받게 된다. 비용은 검진의료기관이 보건소에 검진비 중 환자부담금을 청구하면 총 5만원 이내에서 방문횟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사후관리도 철저를 기한다. 지정한 정신의료기관 검진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되는 경우 중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치료를 안내하고, 저위험군에게는 우울증 자가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김도연 기자 kdychi@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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