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삼층석탑’과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99호 혼천의(渾天儀·추정가 2억∼6억 원)가 경매에 나온다. 케이옥션은 오는 13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개최하는 겨울 경매에 조선시대의 천문학과 지리학의 정수인 혼천의와 간평의(사진), 지구전후도, 황도남북항성도, 도리도표, 대경성정도를 비롯해 한국적 석탑의 예술성을 지닌 삼층석탑을 출품한다. 삼층석탑은 국내 경매시장에 처음 출품된 높이 4.7m로 추정가는 위탁자와 협의 중이다. 233점, 약 160억 원어치의 작품이 선보이며 13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K옥션 관계자는 “문화재라도 개인 소유의 경우 거래될 수 있다”며 “다만 소유자가 바뀔 경우 문화재청에 신고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