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 맛집=‘비원한정식’(043-843-9100)은 충주지역을 대표하는 한정식집으로 지역 주민들이 상견례를 하는 곳이다. 홍어삼합, 장어구이, 도미회, 게장, 새뱅이탕 등 스무 가지가 넘는 요리가 상을 그득 채운다. 1인분 2만∼5만 원. 칼칼한 양념으로 조려내는 북어찜을 내는 ‘북어마당’(043-851-0080)과 커다란 갈빗대를 넣은 갈비탕으로 이름난 ‘탄금대 왕갈비탕’(043-857-8577)은 식사시간이면 지역주민들이 길게 줄을 서는 곳이다. 충주시청 앞의 ‘터줏골 명가’(043-843-4408)는 충청도식 돼지고기 김치찌개인 ‘짜글이 찌개’로 이름난 곳이다. 김치찌개와 비슷하지만 국물이 더 자작하고 걸쭉해 진한 맛이 난다.
‘통나무 묵집’(043-842-5059)은 대물림으로 20년을 이어온 집이다. 가마솥에 장작을 때 도토리묵을 옛날 방식으로 쑨다. 된장도 청국장도 직접 담근다. 도토리묵밥과 시골청국장찌개가 대표메뉴. 충주식 청국장찌개는 새콤하게 익은 깍두기를 넣어 끓이는 것이 특징. 메주콩을 가마솥에 볶아 간장양념에 무쳐내 반찬으로 내놓는 메주콩조림이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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