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제일제당의 냉동만두 ‘비비고 왕교자’(사진)가 출시 약 3년 만에 식품업계 ‘메가브랜드’를 구분하는 기준인 연매출 1000억 원을 달성했다.

CJ제일제당은 7일 ‘비비고 왕교자’가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냉동만두 단일 브랜드 최초로 연말까지 집계할 경우 매출은 더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2013년 처음 출시된 ‘비비고 왕교자’는 지난해 12월 월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해 현재까지 누적매출이 2200억 원에 달한다. ‘비비고 왕교자’의 인기에 힘입어 CJ제일제당은 올해 냉동만두 전체 시장에서 점유율 40.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해태제과와 동원F&B, 풀무원이 각각 17.8%, 12.4%, 11.6%로 뒤를 잇고 있다.

허준열 CJ제일제당 육가공냉동마케팅담당 부장은 “고기, 야채를 갈지 않고 굵게 썰어 넣어 식감을 살리는 등 맛을 차별화한 것이 인기 비결”이라며 “비비고 왕교자는 냉동만두도 프리미엄 제품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허 부장은 “앞으로 ‘비비고 왕교자’를 한식 세계화의 대표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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