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지정’관광객 급증 대비
郡, 성수기에 운행버스 늘려


전남 화순군은 명승으로 지정예고된 ‘화순 적벽’(사진)에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에 대비해 내년 ‘적벽 투어’ 방식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군은 3월 말∼11월 말 매주 수·토·일요일에 관광객들을 태운 25인승 버스 하루 12대를 일정하게 운행했던 방식에서 탈피, 관광 수요가 많은 성수기에 운행대수를 크게 늘리고 비수기에는 줄이는 등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명승 지정예고를 계기로 단풍철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10∼11월 투어 버스 운행대수를 종전보다 크게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순 적벽은 상수원 보호를 위한 출입 통제 30여 년 만인 2014년 10월 시범적으로 민간에 개방됐다. 특히 김삿갓(본명 김병연·1807~1863) 시인이 오랜 방랑을 멈추고 만년을 보낸 곳으로 유명하다.

화순 = 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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