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유전 공격포인트 0
5경기 연속 선발·교체 이어져
현지언론 “손의 교체 의외”


손흥민(24·토트넘 홋스퍼)이 5경기 연속 선발출장했지만, 5게임 모두 교체됐다.

토트넘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끝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리그 5위(7승 6무 2패·승점 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위(6승 6무 3패·승점 24)를 유지했지만, 승점 3 차이로 좁혀졌다.

손흥민은 전반 7분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전반 36분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돌파하며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3차례 슈팅했으나 공격포인트를 남기지 못하고 후반 11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됐다.

최근 정규리그 4경기에서 1골 3도움을 남긴 손흥민의 잦은 교체에 유럽 현지 매체들도 의구심을 제기했다. 영국의 이브닝 스탠더드는 “토트넘은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손흥민을 가장 먼저 교체한다”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볼365는 “토트넘의 부진한 공격수들 중 유일한 예외가 있다면 손흥민”이라며 “손흥민은 전반전 좋은 움직임을 펼쳤기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그를 교체한 건 의외의 일”이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에게도 교체되는 원인이 있다. 손흥민은 빠른 침투가 주무기이며, 포체티노 감독은 전방 공격수에게도 강한 압박 수비를 요구한다. 이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감이 크고, 포체티노 감독은 움직임이 조금만 둔해져도 교체 카드를 집어 들곤 한다.

전현진 기자 jjin23@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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