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공원 연결 생태공간 평가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제7회 그린시티 공모’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린시티’는 환경부가 환경보전과 환경친화적 정책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년에 한 번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를 선발해 주는 상이다. 이번 공모에서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구는 주민과 시민단체, 기업, 환경전문가 등과 파트너십을 통해 오염된 하천과 녹지 생태계를 복원하고, 도심 속 생태공간과 문화를 연결하는 ‘그린구로 네트워크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안양천, 도림천, 목감천 등 3개 하천과 매봉산, 와룡산, 계남근린공원 등의 녹지를 하나로 연결해 도심 속 생태공간을 마련, 주민들과 함께 공연 등 문화를 즐기는 사업이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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