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청렴도 평가 32단계 ‘점프’

올 전국 69개 구단위 중 15위

서울 양천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국민권익위는 전국 6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평가했다. 이를 위해 해당 기관에서 업무를 처리한 경험이 있는 국민과 기관 소속직원, 해당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부패경험, 업무 청렴도 등의 설문 응답 결과와 함께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을 평가에 반영했다.

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69개 구 단위에서 1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32단계 대폭 상승한 수치다. 종합청렴도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이다.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역시 각각 지난해보다 한 단계씩 상승했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