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아시아 지역의 중국 관광객 증가세가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태평양아시아관광협회(PATA)는 지난 13일 ‘3분기 아시아 태평양 관광실적 보고서’에서 “대한민국은 지난 3분기 전년 동기 대비로 68.3%의 외래 관광객 증가를 했고, 이는 같은 기간 85.1% 급증한 중국 관광객이 견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PATA는 또 “중국은 계속해서 아시아 지역 관광업에 강력한 수요층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보복성 조치로 의심되는 중국의 ‘불합리한 저가여행’ 단속 등으로 관광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위기감이 국내 면세업·여행업계를 중심으로 번졌으나 PATA는 중국 관광객 증가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리라고 예상한 셈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전체 외래 관광객은 1323만 명 수준으로 전년도 1420만 명보다 줄면서, 면세특허 발행 당위성 논란이 있었으나 올해는 지난 10월(누적) 1459만 명의 외래 관광객을 기록하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훨씬 큰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중국 관광객도 지난 7월 이후 감소세이지만 연간 수준으로 보면 증가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