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마무리 좋으니 내년에도 좋은 에너지 기대”
김효주(21)가 다시 기지개를 켰다.
김효주는 18일 중국 광저우의 사자후 골프장(파72·6천312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10파로 우승했다.
이 대회는 일찍 시작하는 KLPGA 투어의 2017시즌 개막전이다.
김효주에게 이번 우승은 2016년을 기분 좋게 매듭짓고 2017년을 힘차게 시작하는 의미가 있다.
김효주는 올해도 좋은 출발을 했다.
지난 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이다.
하지만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며 아쉽게 LPGA 투어 시즌을 마쳤다.
올해 27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든 대회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을 포함해 6개뿐이다.
워낙 KLPGA 투어를 평정하고 더 큰 무대인 LPGA 투어에 진출했기에 김효주를 향한 기대가 높았다.
김효주도 이런 팬들의 기대를 알고 “시즌 중에 성적이 안 나서 죄송했다”며 복잡했던 심정을 토로했다.
김효주는 2014년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따냈고, 정식 데뷔 첫해인 2015년 세 번째 출전 대회인 JTBC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시즌 후반 부진에 빠지면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올해도 그런 흐름이 반복됐다.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우승의 기세를 몰아가지 못하면서 희망했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도 획득하지 못했다.
그래도 김효주에게는 믿는 구석이 있다.
매년 말 중국에서 열리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이다.
김효주는 이 대회에서 2012년과 2014년 정상에 올랐다.
짝수 해마다 이어진 우승 기운을 이번에도 잡아낸 김효주는 내년 주 무대인 LPGA 투어에서 재도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중국은 김효주에게 약속의 땅이기도 하다. 그는 이 대회 3승을 포함해 5승을 중국에서 거뒀다.
김효주는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3승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전혀 못 했다. 그냥 올해는 잘 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중국에 나올 때마다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기 때문에 잘 끝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말했다.
그는 “첫 동일 대회 3승 타이틀을 가져서 기분 좋고, 중국은 내 운명 같다. 그래서 주변에서도 자신감을 주고, 그 자신감 때문에 또 성적이 잘 나오는 것 같다. 중국은 점점 더 편해지는 것 같다”며 중국 대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3번의 우승 중 이날 우승이 가장 만족스러웠다는 김효주는 2017년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어나가기를 기대했다.
그는 “KLPGA 투어는 이 대회가 2017시즌 개막전이지만, 날짜로만 봤을 때는 2016년 마지막 대회다. 한해 마무리가 좋아서 잘 될 거라는 그런 믿음으로 전지훈련에 임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2017년에는 더 좋은 에너지로 오늘보다 좋은 성적으로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효주(21)가 다시 기지개를 켰다.
김효주는 18일 중국 광저우의 사자후 골프장(파72·6천312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10파로 우승했다.
이 대회는 일찍 시작하는 KLPGA 투어의 2017시즌 개막전이다.
김효주에게 이번 우승은 2016년을 기분 좋게 매듭짓고 2017년을 힘차게 시작하는 의미가 있다.
김효주는 올해도 좋은 출발을 했다.
지난 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이다.
하지만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며 아쉽게 LPGA 투어 시즌을 마쳤다.
올해 27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든 대회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을 포함해 6개뿐이다.
워낙 KLPGA 투어를 평정하고 더 큰 무대인 LPGA 투어에 진출했기에 김효주를 향한 기대가 높았다.
김효주도 이런 팬들의 기대를 알고 “시즌 중에 성적이 안 나서 죄송했다”며 복잡했던 심정을 토로했다.
김효주는 2014년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따냈고, 정식 데뷔 첫해인 2015년 세 번째 출전 대회인 JTBC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시즌 후반 부진에 빠지면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올해도 그런 흐름이 반복됐다.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우승의 기세를 몰아가지 못하면서 희망했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도 획득하지 못했다.
그래도 김효주에게는 믿는 구석이 있다.
매년 말 중국에서 열리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이다.
김효주는 이 대회에서 2012년과 2014년 정상에 올랐다.
짝수 해마다 이어진 우승 기운을 이번에도 잡아낸 김효주는 내년 주 무대인 LPGA 투어에서 재도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중국은 김효주에게 약속의 땅이기도 하다. 그는 이 대회 3승을 포함해 5승을 중국에서 거뒀다.
김효주는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3승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전혀 못 했다. 그냥 올해는 잘 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중국에 나올 때마다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기 때문에 잘 끝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말했다.
그는 “첫 동일 대회 3승 타이틀을 가져서 기분 좋고, 중국은 내 운명 같다. 그래서 주변에서도 자신감을 주고, 그 자신감 때문에 또 성적이 잘 나오는 것 같다. 중국은 점점 더 편해지는 것 같다”며 중국 대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3번의 우승 중 이날 우승이 가장 만족스러웠다는 김효주는 2017년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어나가기를 기대했다.
그는 “KLPGA 투어는 이 대회가 2017시즌 개막전이지만, 날짜로만 봤을 때는 2016년 마지막 대회다. 한해 마무리가 좋아서 잘 될 거라는 그런 믿음으로 전지훈련에 임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2017년에는 더 좋은 에너지로 오늘보다 좋은 성적으로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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